728x90
반응형



http://www.bild.de/bild-plus/sport/fussball/toni-kroos/warum-ist-er-bei-guardiola-unten-durch-34603212.bild.html


왜 Toni는 지금 기용되지 않고 있는가라는 자극적인 제목에 낚여서 기사를 클릭했네요. 아마 Bild+를 구독안하고 있으면 원문기사는 안보이실 겁니다. 


[기사 전문 번역]

 

 지난 뉘른베르크와의 2:0 경기에서 Toni는 또 벤치에서 90분을 보냈습니다. 지난 프랑크푸르트와의 5:0 경기에도 Pep Guardiola는 그를 기용하지 않았습니다. 특이합니다. 전반기에 이 국가대표는 모든 경기를 뛰어도 되었습니다. 


 왜 갑자기 Kroos는 Guardiola에 의해 압박을 받고 있을까요? 


 뉘른베르크에서 이 Bayern 코치는 Kroos에 대해서 전혀 언급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오직 경기를 뛴 선수들에 대해서만 이야기합니다.'


 Pep이 재계약 문제로 Kroos를 기용하지 않는걸까요? 


 아니오! Kroos의 재계약협상(2015년 만료)은 현재, 결렬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Pep이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는 Rummenigge의 스포츠외적인 간섭을 용납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Guardiola는 지난 슈튜가르트의 '장갑투척 사건'이후 Kroos를 교육시키려고 하는건가요? 


 맞습니다! 지난 슈튜가르트의 2:1 승리에서 Pep은 이 국가대표를 60분에 교체시켰습니다. Kroos는 불같이 화를 냈고, 바로 벤치 앞에서 바닥에 장갑을 집어 던졌습니다. 규율중시자인, Guardiola에게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였습니다. Mandzukic가 지난 11월에 호펜하임과의 2:1 승리 경기에서 교체에 반항을 하자, Pep은 그를 경기 끝난 이후 전체 선수단 앞에서 비난했습니다. 


 Kroos가 다음주에 다시 경기에 나설까요? 


 가능성이 있습니다! 9일 뒤에 Bayern은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있고, 수요일에 컵대회에서는 HSV를 만납니다. Sammer는 말합니다. '이제 우리가 모든 선수를 필요로 하는 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FC Bayern: Warum ist Toni Kroos bei Pep Guardiola unten durch



* 좀 무난한 내용의 기사이긴 하는데, Thiago에 밀렸다는 이야기, Pep이 Thiago만을 편애해서, Kroos를 내보내려 한다는 이야기, 다른 클럽과의 이적설, 재계약을 하지 않아서 징계성 벤치행 보다는 훨씬 더 신빙성 있는 기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 사실 슈튜가르트전에서 장갑을 내던지 Kroos의 행동은 분명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고, 감독에게도 그런 식으로 도전하는 것은 용납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수기용은 감독 고유의 권한이죠. Manduzkic가 불성실한 훈련태도로 2 경기를 쉬고 미친 소마냥 뛰댕겼던 것처럼 Kroos도 이번 경우를 반면교사로 삼아,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아스날 미들진을 씹어먹길 바랍니다. 


* 번외 : 요즘 기욤 발라게가 지은 '또다른 승리의 길! 펩 과르디올라' 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Pep 좀 무섭습니다. 

           천재인것도 맞고, 대단한 감독임에도 맞지만, 성격이 소위 좀 특별(?) 하네요. 

728x90
반응형
Posted by Martino Min
,
728x90
반응형



* 제가 아직 경기를 못봤습니다만, 보신분들이 하나같이 평소의 경기와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간단히 통계자료를 살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리하는 자료라 조금 부정확할 수 도있습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 우선 Pep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http://www.bild.de/bundesliga/1-liga/fc-bayern-muenchen-30623104.bild.html


 "저는 왜 Bayern이 지난 6년동안 뉘른베르크에서 단 한번만 이길 수 있었는지, 금방 느낄 수 있었습니다. 뉘른베르크는 매우 공격적이며, 집중하는 경기를 펼쳤고, 재빠른 역습을 보여주면서, 2~3번의 좋은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2:0이 되고 나서는 우리에게 경기가 쉬워졌습니다. 내 선수들을 칭찬합니다. 짧은 패스플레이를 펼치기에는 경기장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포스트플레이를 롱볼과 함께 우리의 슈퍼헤딩머신 Mandzu에게 시도를 했습니다. 우리의 경기력은 놀라웠습니다. "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다시피, 뉘른베르크의 경기장 상태가 좋지 않아, 롱볼위주의 플레이를 펼쳤고, Pep도 Mandzukic가 포스트플레이에 능한 정통 9번이라는 사실을 꿰뚫고 있네요. 사실 Barca 감독일때부터 포스트플레이가 되는 9번을 원했고 그래서 Ibrahimovic을 영입했지만, Messi의 Falsenine전술이 소위 '대박'을 터뜨리면서, 플랜B가 사장되었죠. 


 암튼 우리의 Pep은 후반기 들어서 2톱 실험도 하고, 롱볼 실험도 하고 여러 실험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팀의 입장에서 여러가지 플랜이 있다는 것은 좋은거죠. Kroos의 미기용에 관해서는 살짝 불만이지만, 13일 DFB경기에서는 모습을 드러내길 바랍니다. 



* 롱볼이 많았다하는데, 통계적으로는 조금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경기를 안봐서, 통계를 읽을 수 밖에 없네요.)


- 올시즌 평균(리그+컵+챔스)의 


#시즌 평균점유율 : 69.8%  어제 경기는 64.3%, 올시즌 최하 점유율 경기는 Mancity와의 챔스 2차전 : 60.3%

#시즌 패스수/패스성공율 : 88.7% 어제 경기는 81.8% 올시즌 최하 경기는 어제 경기 81.8%

#시즌 롱패스 비율 : 10.4% 어제 경기는 12.7% 올시즌 최다 경기는 11월 24일의 Dortmund전 : 17.1%

 (롱패스 비율이 높은 경기는, 어떤 요인에 의해서 우리의 패스플레이가 잘 안되기에 뻥~ 지르는 축구를 하게 되고, 그것이  경기력의 저하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Epl식 뻥축을 싫어합니다.)

# 시즌 백패스 비율 : 16.1% 어제 경기는 16.4% (백패스가 많으면 무의미하게 후방에서 공 돌리는 시간이 많은 것으로)

# 시즌 패스당 득점율 : 0.444% 어제 경기는 0.391% 시즌 최고는 DFB 1차전 경기 0.746% (패스당 득점율이 높을 수록 효율적인 축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점유율적으로는 뒤에서 6번째 경기이지만, 롱볼이 많고(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죠), 어려운 경기를 펼친 이유는  패스줄기가 자주 끊겨서겠죠. 잔디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이런 영향을 미친건지, 아니면 최근 경기력이 약간의 하락 추세인데, 그것 때문인지 경기를 봐야만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728x90
반응형
Posted by Martino M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