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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을 직접보면서, 요약한 내용이라 일부 틀린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아, 오류 또한 있을 수 있는 점, 유의 부탁드립니다. 

# 본 글에서 제공하는 투자정보는 투자에 대한 조언입니다.

ㅁ 2/12 코스피 3,0001 수준 -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

 - 2004~5년도 코스피 1,000돌파 이후 15년만에 3,000 돌파 : 자본주의는 숏(Short)을 치면 안된다. 

Q)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넘어선 지금, 기관투자자이자 가치투자자로서 시장을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A) 경기회복과 맞물려, 성장주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온기가 퍼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상대수익률로는 아직까지는 가치주들이 배가 더 고픈 상황, 업종내에서도 회사의 상황에 따른 차이가 있다. 하지만 가치투자자들이 따르는 피터 린치, 워렌 버핏 그중에서도 피터 린치는 이런말을 했다, "주가는 장기적으로 이익을 따라가는데, 어쩔 때는 그 이익이 주가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을 때도 있고, 더 반영될때도 있다" 하지만,  기업이 이익을 꾸준하게 내고, 이익의 상승폭이 크면 주가는 우상향한다, 2020년은 코로나19 시국이라, 이 로직이 완벽하게 작동하지는 않았다. 

Q) 시장에 새로 참여하는 개인투자자들의 태도나 접근방법에 대해선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A) 코스피가 2,000을 돌파하고 약 10년간 박스권이었으며, 그 사이에 기업들은 돈을 많이 벌었고, 장부가치에도 많이 반영이 되었다. 그러한 결과물들이 최근에 빛을 보면서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상황 -> 코스피가 국지적으로는 버블이 껴있을 수도 있지만, 적정하다고 생각한다. 더불어서, 재벌 총수들도 많이 젊어지면서 예전의 '우리가 다해야해'의 관점보다는 선택과 집중에 따라서 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으며, 미래사업에도 신경을 쓰는 중

 - 오히려, 다른 부분에서 우려를 가짐, 대부분의 개인들이 지난 3월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라서, 외국인의 물량을 받으면서 주식에 입문 -> 그러다보니, 기관/외인/개인, 매수자/매도자, vs공매도 등 시장을 편가르는 시각으로 보는 것에 대한 우려 

 - 기관도 기관별로 컨셉/투자에 대한 철학이 다를 것이고, 감정싸움, 진영논리가 배제되어야할 것이 자본시장이다. 

 - 투자자들의 적은 따로 있다, 주적 -> 기업가치를 파괴하는 경영자 혹은 대주주

 : 투자자들은 돈을 투자해서 주식을 사고, 경영활동의 이익을 공유하는 티켓을 산 것 -> 결국 이 티켓을 산 사람의 입장(개인, 기관이든)에서는 이 티켓 가격의 내재가치/근원이 되는 경영활동을 못하거나, 경영활동으로 창출된 이익을 빼돌리거나, 정당하게 나눠주지 않고 쌓아만 두거나, 투자자들에게 적절하게 정보를 공유해주지 않거나 하는 것이 투자자의 주적

 - 투자자들이 주식이 우상향하도록 하더라도, 경영자가 기업가치를 파괴하는 의사결정을 내리거나, 행동을 하면 투자자는 모두 패배자가 됨

 - 주식을 살때 우리는 <주택과 관리인>을 동시에 구입한 것, 근데 관리인이 집주인의 이득을 생각하지 않거나, 집의 관리를 소홀하게 하면 우리는 관리인에게 분노를 해야지, 그 <주택과 관리인>을 매도한 사람에게 분노하면 안된다. 

 

Q) 우리 투자자들끼리 싸우지 않고, 주적을 물리치려면 어떤 행동을 해야할까? 

A) 기업의 펀더멘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경영을 잘하고 있는지, 의사결정사항들이 투자자의 이해관계를 침해하지 않는지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첫 단추 ->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고, 잘못된 일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면 경영자도 우리를 신경 쓸 수 밖에 없음 -> 하지만, 오로지 주가 상승에만 관심을 가지고, 이러한 펀더멘탈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경영자들도 투자자들을 신경쓰지 않는다. ->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항의도 하고, 주주총회에서 이야기도 하고 해야 함

 - 현실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이 '화'를 내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액션을 취하는 방법이 '파는 것'말고는 없지만, 점차 이러한 풍토를 바꿔나가야할 것 

 - 공부를 해야, 판단력을 키울 수 있고, 경영자들이 어떠한 행동을 하는지를 평가 가능하다 -> 공부할 것

Q) 최준철 대표님이 투자를 시작할 때와 비교해보았을 때 주주와 기업의 관계가 많이 달라졌나요? 

A) 대기업들의 경우에도 주주정책을 공식화하는 경우도 많고, "내가 왜 너에게 배당을 줘야 하느냐?"라고 하던 시절보다는 많이 나아졌다. 또한, 지배주주의 지배지분을 늘리기 위해 고평가된 비상장사와 상장사의 합병에 대한 제동이 걸리기도 하고, 점점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이 강화되면, 결국 소위 말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수급적인 부분도 해결되지 않을까? 이러한 움직임이 빨라지도록, 개인투자자들도 기업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Q) 개인 투자자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준다면? 

A) 주식투자를 불로소득으로 보는 견해에는 밑바닥에 '운'이라는 요소가 있기 때문, 주식투자를 단기적으로 하면 '운'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음 -> 공부의 양에 절대적으로 비례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 '박성진 대표의 기삼운칠'이라는 말에는 이러한 '운'의 요소를 인정하는 부분이 담겨져 있는 것 

 - "개인의 노력이 어느정도는 있어야, 지속적인 운을 맞이할 수 있다" -> 기삼 : 자기가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공부는 최소한으로 해야, 운칠을 맞이할 수 있다. 

 - 1) 예로, 학부모의 입장에서 자녀가 '공부는 하기 싫은데, 성적은 잘 받고 싶어요' 라는 말은 허무맹랑 -> 하지만, 찍어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경우도 가끔 있다, 이럴 때 부모의 입장에서는 단기적인 점수보다는,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바란다. 

 - 과연 우리가 주식시장에서도,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인가? 

 - 2) 예로, 자녀가 국영수를 공부하지 않고, 뉴스를 보면서 '입시 경향'만 공부를 함 ->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닌데, 혼내기는 애매한데, 과연 성적이 좋게 날까? -> 이러한 케이스는 시황방송은 열심히 보고, 매크로는 이해를 하는데, 본인이 투자하는 회사에 대한 공부는 안하는 경우

 - 3) 예로, 직접 수학 문제를 풀어보지는 않고, 인강/학원에서 선생님이 풀어주는 것만 보고, 내가 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상황도, 학부모로써는 우려가 되는 상황 -> 방송에서 종목들을 추천해주는 이유는 "이 종목을 한번 공부해보세요"의 의미이지, 그거 자체로 개인이 그 종목에 대한 이해가 완료된 것이 아니다. -> 수학 응용문제를 못 푸는 것과 같은 이치

 - 4) 시험이 쉬웠을 때, 고득점을 했다고 안주하면 안된다 -> 작년부터 올해까지의 주식시장은 상승세여서 난이도가 어려운 시장은 아니었다 -> 시장이 어려울때, 혹은 하락장, 아니면 주식이 흔들리는 상황에 대비를 해서 공부를 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수를 하고 사업모델을뒤돌아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 시험이 쉽든, 어렵든 일정한 점수를 내어야할 것 

 - <주식을 어른스럽게 대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자문이 필요

 - 주식은 골프와 비슷, 실수를 적게 하는 쪽이 승리한다. 주식투자는 1,000홀짜리 게임으로, 승패를 100홀마다 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긴 목표 이후에 승패가 나뉘며, 실수를 적게 하는 쪽이 결국 우승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 많은 개인들은 '홀인원'의 쾌락을 만끽하고 싶지 않은가로 생각이 된다. (루저스 게임)

 - 기관투자자들이 실수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1억을 투자해서, -50%로, 5천만원이 되면, 본전을 찾기 위해서는 수익률이 100%가 필요함, 이러한 경험들을 반복하다보면, 공격적으로 투자하기 보다는, 실수를 만회하면서 손실을 최소화해 만회를 쉽게 하려고 함

 - 시장의 흐름을 잘 맞추면 좋지만, 개별종목으로 계속 기록적인 수익률을 내는 것은 어려운 일 -> 공부에 대한 지향점, VIP자산운용의 운용자금은 2.5조원 -> 코끼리를 키우는 느낌, 계속 먹을 것을 줘야 한다(계속된 투자 아이디어) -> 실적시즌이 되면, 개별기업들의 실적을 전부 모니터링하고 의사결정을 해야 2.5조원 전체에 대한 만족스러운 수익률을 낸다 

 - 운용자금이 적으면, 그렇게까지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가 없다, 집중적으로 몇개의 개별 아이디어를 분석해서 제한된 자원을 쓰는 것 -> 주의해야할 것은 그렇다고 '몰빵'을 하면 안되고, 적절한 분산이 필요(최소한의 포트폴리오 구성) -> 안전마진의 가장 좋은 친구는 분산이지만, 기관처럼 30~40개 종목을 가져갈 필요는 없다, 최대 5~7개 정도의 종목 보유

 - 프로골퍼는 모든 골프장에서 승리해야하지만, 아마골퍼는 본인이 회원권을 가진 골프장에서만 좋은 성적을 내면 된다. 

 - 적절한 분산, 복리의 마법을 믿고, 장기적인 호흡으로 가야한다. -> 이러한 이야기에 대한 반론으로 개인들은 '나도 씨드가 커지면 분산투자하고, 배당투자하고 그럴 것이다' 라고 하는데, 한번 고정화된 투자 방식을 바꾸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다. 

 Q) 올해는 어디로 방향을 잡고 공부하면 좋을까요? (항상 찾아야하는 대상과 올해 주목해봐야할 분야)

 A) 경영을 잘하는 기업을 사야한다. 동학개미들이 삼성전자를 많이 매수한 기저에는 '삼성전자는 경영을 잘한다'라는 믿음이 깔려있음. 직업적/개인적 관심사 등 본인의 배경지식 혹은 경험을 활용하고, 최종적으로 이 기업이 나와 같이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의사결정을 해야할 것

 - 한 발자국 더 나아간다면, 시장에서 아직 저평가되어있는 기업을 찾아볼 것 -> 작은 회사가 성장여력도 더 클 것이고, 기대수익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 

 - 한솔케미칼(014680)의 경우, 장기간 보유(10년)를 하고 있는데 비유하자면 근손실없이 벌크업을 잘하는 회사 -> 주주를 홀대하지 않고, 경영을 잘하던 회사라 아직까지 보유중 -> 굳이, 삼성전자를 투자해도 되지만, 저평가된 공급사를 발굴해서 투자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 -> 팔 때가 된 것 같다라고 생각하면 벌크업을 해서, 아직까지 판매할 기회를 못 잡음 -> 계속적으로 인바디를 하면서, 성장을 체크하는 것은 필수

 - 한국사람은 한국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공부할 수 있는 방법/자료가 훨씬 많으며, 남들보다 조금만 공부를 하면 초과수익을 올릴 기회가 많다

 - 산업) 강방천 회장의 이론 -> 소비자의 주머니 동향을 파악해라, 20년과 21년의 차이는 '일상으로의 복귀'가 될 것이고, 이러한 틈을 노려보는 것이 어떨까? 아직까지는 작년의 가격을 적용받고 있지만, 이러한 트렌드를 받을 기업들을 찾아볼 것

 - 작년 3월에 언급했던 건강기능식품, 프로틴 등은 계속적으로 유지가 될 것 같다 -> 젊은 사람들이 건기능 섭취량을 늘려가고 있으며, 기업들이 시장을 늘려가는 중이라, 올해도 좋지 않을까? 

 - 의류업이 작년에 코로나19(집콕)로 굉장히 부진했었는데, 일상으로의 복귀로, 남들에게 이쁘게 보이고 싶은 욕망이 커질 것

 - 산업/트렌드의 변화, 이 중에서 에너지의 변화는 반드시 지켜봐야할 분야 -> 가치투자자들이 에너지 섹터를 굉장히 좋아함, 끊임없이 수요가 있으며, 거대한 산업 -> "석유"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 주연료여서 좋아했던 것, 바이든 시대를 맞이해서 친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빨라질 것인데, 이러한 변화도 꼼꼼하게 체크해 봐야함

 - 전기차 또한, 소비자의 호불호를 떠나, 공급자의 차원에서의 규제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이동이 시작될 것(자율주행 포함) -> 다행스럽게도, 한국기업들이 강점을 보유하고 있음, 물론 현재의 주가는 조금 앞서나가는 부분도 있음 

 - 최근 주목하게된 섹터는, 드라마 부분 -> 스위트홈을 보고, 경쟁력에 놀람 -> OTT시대를 맞이해서, 옛날 연속극 시대때부터 다져진 경쟁력이 빛을 내지 않을까? 예전에, 드라마 한편을 판매하면 영업이익이 5%였는데, 현재는 수요처가 워낙 많아서 30~40%도 달성하지 않을까?

 - 마지막으로, 건설부문 -> 정부의 공급정책 확대에 따라 활기를 띌 것 -> 최준철 대표는 개인적으로는 건설보다는 건자재를 좋아하는 편 

Q) 투자자들께 당부의 말씀 한마디 

A) IMF를 겪었던 세대로, 당시 코스피는 280이었는데 지금은 3,000이다. 20년동안, 10배가 되었는데 왜 돈을 번 사람들은 없는가? 2가지 이유에서 생각이 되어짐 

 - 1) 장기낙관론의 부재 : 미국의 대가들은 자본주의는 항상 승리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할 것이며, 기업들은 번영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 하지만 우리는, 비관론에 휩싸이며 작은 이벤트들에 투자를 포기한 것이 아닌가? 자본주의에서 절대로 숏을 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 이것이 수익을 얻는 가장 근원 -> 비관론/낙관론을 왔다갔다하는 경우, 저점매도/고점매수를 반복할 수도 있다..

 - 2) 장기낙관론을 가졌지만, 원금을 줄어들게 하는 행위들이 반복되지 않았는가? 실수들, 손절매의 반복, 숏 등... 

 - 한 걸음씩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복리의 마법으로, 장기적으로는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확신을 공유하고 싶음

 - 삼성전자는 IMF시대 대비, 100배가 올랐는데, 우리 모두가 가장 잘아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성공적으로 투자를 한 사람이 없다.

 - 지금 코스피가 3,000을 돌파했지만, 늦은 것이 아니다, 우리가 아는 대가들의 시대보다 미국주가도 몇배가 올랐다. 

 

 

주) IR근무를 하면서, 전화통화를 아주 길게 1번 했었던 기억, 1번은 직접 미팅을 했었던 기억이 남는 최준철 대표님, 당시 첫 질문이 '담당자님이 생각하시는 지금의 주가수준, 회사현황에 대해서 시계열로 쭈욱 말씀을 부탁드립니다.'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내부자로써, 현재의 경영활동이나 결과물에 대한 시각이 궁금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막상 IR미팅 하는 동안에는, 조금 집요한 질문들, 과거의 향수에 빠져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어쩌면 그 시절의 경영자들이 최준철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투자자의 이해관계에 가장 잘 부합한다고 생각하는 걸까? ㅎㅎㅎㅎㅎ 개인적인 경험을 뒤로하고, 너무도 좋은 내용들이 많았던, 유익한 방송입니다. 꼭 시청을 권합니다!!!

지난 9월에 방송되었던 내용도 거의 동일하지만 추천드립니다! (유튜브 링크 : https://youtu.be/l4FG9w6N3w4)

 

# 방송을 직접보면서, 요약한 내용이라 일부 틀린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아, 오류 또한 있을 수 있는 점, 유의 부탁드립니다. 

# 본 글에서 제공하는 투자정보는 투자에 대한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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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tino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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