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신과 함께 스페셜] 힘내라 소부장 (국내외 배터리 수요 추이 및 전망 f.하이투자 증권 정원석) [삼프로TV x소부장 투자기관협의회]
Capital Market 2021. 5. 9. 22:27유튜브 링크 : youtu.be/8gTrVLuWCYA
# 방송을 직접보면서, 요약한 내용이라 일부 틀린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아, 오류 또한 있을 수 있는 점, 유의 부탁드립니다.
# 본 글에서 제공하는 투자정보는 투자에 대한 조언입니다.
ㅁ 인트로
- '19.10월 일본과의 무역 분쟁 -> 위기를 극복한 소재부품장비 회사들의 저력으로 위기 극복 -> 산업자원통상부 산하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 협의회(Korea core Industrial Technology Investment Association)과의 협업을 통해서 기업과 투자자들을 연계해주는 오늘의 프로그램을 기획
- 하이투자 증권 마법의 갸루상 정원석 애널리스트 신규 산업리포트 <수요와의 전쟁 - 배터리 전성시대> : (관련 링크 : www.hi-ib.com/research/bussiness_indust/re00_list.jsp?bid=R_E09)
ㅁ 배터리 기술 방향과 소재변화
- 2차전지 소재 - 전방산업에 대한 이야기 ->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배터리 사양은 충분히 예측가능하다 1) 주행거리 상향 2) 배터리 가격 합리화, 3) 안정성 향상, 4) 충전시간 단축, 5) 저온특성 / 수명을 늘리는 것으로 정리 가능
- 4대 소재 :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의 발전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1) 양극재 : 에너지의 밀도를 높여주는 것(에너지/힘의 원천) -> 리튬이온을 많이 만들어줄수록 주행거리가 길어지고, 파워가 높아짐
2) 음극재 : 배터리 충전시 저장 역할 -> 지금까지는 대부분 흑연, 실리콘을 첨가하는 방향으로 기술로드맵의 발전 -> 음극재 쪽은 공통적으로 실리콘으로 가겠다고 대부분의 기업이 발표 -> 실리콘 사용시 충전속도가 단축됨(!)
3) 전해액 :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사이를 왔다갔다 할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 역할 - 리튬이온의 이동이 빨라질 수록 충전시간이 빨라지고 특성이 좋아지는데 -> 현재 액체전해질이기 때문에, 저온으로 갈 수록 리튬이온의 이동속도가 늦어지기 때문에, 저온에서의 주행거리가 짧아지고 충전시간이 길어지는 문제점이 발생
4) 분리막 : 코나 화재사건으로 이슈가 된 안정성 문제, 분리막 - 양/음극이 물리적으로 만나지 못하게 하면서도, 리튬이온이 잘 이동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도록 하는것도 중요하다.
- 소재들의 Raw Material을 '전구체'라고 말하는데, 이 전구체를 만드는 기업들은 또 따로 있음 (이 회사들이 광석을 사오는것) -> ex) 이엔드디(101360) 같은 회사들이 있음 (관련기사 링크 : news.mt.co.kr/mtview.php?no=2021032813554829552)
- 소재업체들은 '전구체'를 조달 받아서 2차 전지의 4대 소재를 만듬 -> 셀업체들은 소재업체들에게서 4대 소재를 조달 받아서 배터리셀을 만듬(각형/파우치형 등)
- 기술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전방사업에 위치한 배터리3사가 굳건히 버텨주면서, 국내 소재 기업들의 경쟁력이 가파르게 올라옴 ->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춤 -> 양극재의 경우에도, 한국 기업들이 기존 일본 1위 업체들의 생산케파를 넘어섬 -> 한국에 몰려있어서, 우리가 체감을 못하는 것일뿐, 부품소재장비 -> 소재부품장비라고 하는 말의 순서가 바뀐 것처럼, 소재 쪽에서 일본의 의존도가 많이 내려가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성장을 많이 이룸
- 일본의 '19년도 수출규제로 인해서, 기업/정부 차원에서의 생각의 변화를 가져오고, 전기차 트렌드가 불어오면서 배터리3사 + 소재업체들의 협업이 강화됨
- 국내기업과 중국 CATL과의 가장 큰 차이점의 시발점은 : 대중교통에 선적용하면서 안전성이 우선되는 '인산철'에 집중하게 됨 <-> 국내업체들과 비중국 업체들은 '삼원계 배터리'로 기술 로드맵을 잡음
ㅁ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내재화 우려는 더 이상 크지 않다.
-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내재화'에 대한 정원석 애널리스트의 생각은 ? 2~3월에 2차전지 업체들의 주가가 안 좋았다는 이유 중 하나가 '완성차 업체들의 수직계열화'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 -> 2가지 반대 논거, 1) 배터리도 결국 장치산업으로 규모의 경제가 필요한데, 투자할 수 있는 체력이 필요 -> 완성차 업체 중에서 1st Tier 업체만 이러한 투자를 진행할 수 있을 것 -> 폭스바겐/GM/현기차/도요타 탑4 중에서 수직계열화를 아직 안한 업체는 '현기차'정도인데, 내부적으로 배터리 수직계열화에 대한 큰 니즈는 없는 것으로 파악, 2) 수직계열화를 통해 내재화 한다고 해도, 큰 리스크 요인은 안될 것으로 전망 -> GM이 LG화학과 배터리 내재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JV를 수립하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19.12월에 프로젝트 발표 직후 LG화학뿐만 아니라, 타사들도 동반 주가 상승 -> 국내기업과의 제휴는 오히려 호재(?) (관련기사 링크 : n.news.naver.com/article/014/0004620939)
- 물론, 폭스바겐이 내재화를 시도하는 것은 악재지만, 그외에 다른 완성차 업체들은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다소 덜하다.
ㅁ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업체와 협력 관계 구축 현황
- 자동차 업체들 중 '배터리 수직계열화'를 선언한 업체는 총 5개 (원형 배터리 사용 중인 테슬라 포함) GM, 폭스바겐, 도요타, 스텔란티스 그룹 중 일부 -> 노쓰볼트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양산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 해외에도 잘하는 업체들이 많지만, 국내 업체들이 생산케파를 비롯해 많이 앞지른 상황
- 국내 소재기업들의 해외 진출 가속화(유럽 위주) -> 국내 3사를 보고 소재기업들도 진출했지만, 해외거래선 확대를 위한 기회요인도 큼
ㅁ 국내 주요 이차전지 소재 업체 현황 <주요 고객사/주요 생산능력>
- 국내에는 양극재 업체가 5개나 있는데 '21년말 기준 25만톤 생산 능력 확보 예정 -> '23년 66만톤으로 3배 정도 증가 전망, 근데 '25년에 전망되는 수요는 250만톤(!)으로, 엄청난 초과수요 (양극재 - 삼원계 배터리) -> 5개 업체가 '25년 전세계 수요의 50%를 차지한다고 가정하더라도, 125만톤의 공급 필요 -> 증설을 굉장히 쎄게 해야한다.
- 동박(음극의 분리박) '25년 수요는 75만톤 전망 -> 국내 3개 업체(SK넥실리스, 일진머티리얼즈, 솔루스첨단소재)의 케파는 '20년 기준 10만톤 공급 능력, '23년 25만톤 전망 -> 동박에서 국내 업체들이 굉장한 기술적 강점을 지니고 있음 -> 마찬가지로 3개 업체가 '25년 전세계 수요의 50%를 차지한다고 가정하면 32.5만톤의 공급 필요 (관련기사 링크 : naver.me/x4bTSUGI) -> 동박은 이미 공급 부족
=> 이러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국내 기업들의 증설 계획은 더욱 공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 해외업체들에 대해서 보다 높은 협상력을 가질 것으로 생각됨 -> 매출/이익 개선
# 핵심소재 업체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투자 아이디어로 인해서 신고가를 많이 기록함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엘엔에프, 동화기업 등)
# 소재는 대체적으로 중장기적으로 그림이 나쁜 회사가 보이지 않을 정도다.
=> 아직 못 올라온 기업들도 있는데, 물량증가의 속도의 차이, 대표적으로 실리콘 음극재(⭐️⭐️⭐️⭐️⭐️)는 본격확대 시기가 아직 안된 소재인데 이에 반해 양극재는 이미 필수재로 사용되던 것이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차이
- 기존 흑연 음극재를 유일하게 하는 국내기업은 포스코 케미칼이고, 거기에 실리콘 음극재를 첨가해서 사용하는데 그 업체들은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리지 않음, '22년 하반기부터 '23년정도에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
# 리스크 요인 - 신기술의 출현 ! 예로, 전고체 배터리
ㅁ 리튬이온 배터리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
- 리튬이온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게임체인저 -> 전고체(전체 고체) 배터리 / 액체전해질이 사라지고, 분리막도 사라지고, 고체 전해질이 대체를 하는 개념 -> 발화성 물질인 액체가 없어지기 때문에,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안전성을 보완해주던 다른 장비들의 부피도 줄이고, 셀자체의 부피도 줄일 수 있음(원가절감 등)
- 주행거리도 길어지고, 완전자율주행 시대가 열리면 엄청난 양의 데이터도 처리하기 위한 소비전력이 높아질 수 밖에 없음 -> 그래서 전고체 배터리의 개발이 무조건 필요하다
- 전고체 배터리의 기술적 이슈는 총 5개 -> 5개 이슈 모두 난이도가 만만치 않다. => '25년, 혹은 '27년을 양산 타겟으로 함(실현가능?)
1) 고체전해질의 이온 전도도를 액체전해질 수준으로 향상해야함 (기체>액체>고체 순으로 이동 속도)
2) 화학적 반응성 범위가 넓어야함 -> 충분히 부수적인, 필요하지 않는 반응이 일어나지 않아야함
3) 열적/화학적 안정성이 중요
4) 대량생산에 유리해야 함 (규모의 경제) -> 시트에 발라서 여러면을 겹치기 때문에 대면적화가 가능해야함 (?), 전고체 배터리는 복합전극이 몹시 중요 ->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예시로 들면, 커피는 액체전해액, 얼음은 양극재 -> 전해액에 푹 담겨있어서 액체전해액과 양극재가 서로 맞붙는 면적이 굉장히 넓어서, 이온 이동이 수월함 -> 만약에 커피가 없다면, 얼음만 가득찬 상태에서는 리튬이온이 양극재(얼음)에서 이동하기 위해서 얼음끼리 붙어있는 통로만 이용 가능 -> 계면저항이 굉장히 높아진다. -> 기술적 허들이다
5) 음극재의 변화
+@ : 고체 전해질의 생산케파 확보도 전무, 연구실 단위에서 이뤄지는 중이라 향후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 것도 난관에 부닥칠 수 있다.
- 리튬이온의 경우에는 오랜 시기부터 기술 발달이 이뤄졌고, 아직까지 덜 개발된 것이 '음극재' 쪽, 이것마저 기술 개발이 되면 이제는 첨가제로 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소재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됨
- 충전시간을 줄이는 것은 : 음극재의 역할이 가장 중요 -> 새로운 음극재 기술의 적용이 필요하다.
- 음극재의 새로운 변화가 있어야, '리튬메탈' 음극재 -> 리튬을 금속화해서 음극재로 채택하는 거로, 기존의 흑연이 사라짐 -> 리튬메탈을 사용 못하는 이유는 덴드라이트(Dendrite) 형성, 리튬이온은 반응성이 너무 좋아서, 사용할수록 삐죽삐죽해지는 현상이 나타남 -> 고드름이 전극을 밀어내서, 결국에는 성능이 급격히 하락하고 고드름이 고체전해질을 뚫어버리면 터져버림
- 소부장 기업들도 이런 부분을 준비하고 있는가? 고체전해질은 일부 진행 중이나, 리튬메탈은 아직 연구 미확인
-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가 아직 시기가 좀 남았기 때문에, 벌써부터 겁먹을 필요는 없다.
- 일본업체들과의 전고체 배터리 연구 기술 격차
- 황화물계가 메인이 될 것으로 전망이 되는데, 도요타+일본정부가 가장 앞서고 있는 상황, 국내에서는 삼성이 가장 앞서고 있음 (관련기사 링크 : naver.me/GPrpdDTX)
- 퀀텀스케이프 관련 논란, 산화물계(세라믹) - 계면저항을 극복하기 쉽지 않는 아이템 (관련기사 링크 : naver.me/5lZz88H8)
-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시, '분리막'은 더이상 필요없어짐 -> SK IET '분리막' 업체의 대표주자로, '30년까지는 전고체배터리의 의미있는 개발이 이뤄지지 않을 것 (관련기사 링크 : n.news.naver.com/article/092/0002219988)
ㅁ 마무리
- 조금만 시간의 여유를 갖고 생각하면, 충분히 좋을 수 있다. -> 장기투자를 생각해라
- 해외업체들의 Value Chain을 같이 보면서, 동종 경쟁사의 수를 세어보면서, 경쟁력/생산능력/공급 업체 다변화 등을 체크
- 방송 PPT는 page2 신의자료실에 업로드!
주) 2차전지 소재는 참 어렵다... 음극활 물질, 음극재, 실리콘 음극재, CNT도전재(=나노신소재)에 대한 추가적인 공부가 필요할 듯 합니다! 장기성장성은 다시 말하기 입 아플 정도고, 이중에서 저평가되어있는 좋은 기업을 찾아서 투자를 해봅시다!
- 마법의 가루샹 정원석 연구원님 이전 리포트 분석글 링크
1편 : martinomin.tistory.com/151
2편 : martinomin.tistory.com/158
3편 : martinomin.tistory.com/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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